최순실 2차 재판 인터넷 생중계, 최순실 2차 공판 TV 생방송
지난 1차 공판에 이어서 최순실 2차 재판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등에 대한 2차 재판이
오늘 29일 오전부터 열릴 예정이어서 재판 실황 생중계 생방송 여부에 온 국민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어제 28일 오후 2시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3명에 대한 2차 준비기일을 진행했는데요.
오후 3시부터는 같은 법정에서 차은택씨 등 5명에 대한 2차 준비기일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담당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기일을 모두 종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심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재판 심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1월 첫 주에는 증인신문 등 실질적인 심리를 진행한 뒤 둘째주부터는 매주 2~4회 공판을
열어 사건을 신속히 심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사건 관계인들의 출석 여부, 법정 사정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은 있고,
법원은 최씨 사건의 집중심리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형사22부에는 새로운 사건을
배당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네요.
최순실 게이트와 무관하게 기존에 심리 중이던 사건 가운데 선고를 앞둔 일부 사건을
제외한 16건에 대해서는 재배당이 이뤄졌습니다.
29일 오전 10시10분에는 최씨 재판에 앞서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에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카 장시호 사건,
최씨와의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국가 문화정책을 좌우하고 장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최씨의 추가기소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어서 11시에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재판이 이어지며, 이들 사건의 재판은 모두
첫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최순실 씨 등에 대한 2차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법원이 방청권을 추첨하기로 한
어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별관에서 시민들이 추첨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서 최순실을 보기 위해 국민들이 지난 1차에 이어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추첨 대상 재판은 29일 열리는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사건을 비롯해 총 5건이라고 합니다.
2차 재판에 대해서 온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서 지상파 3사를 비롯해 JTBC, YTN 등
케이블사에서도 2차 공판 생중계 생방송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오늘 오전부터 시작되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2차 재판 실황을 TV 및 인터넷으로
생중계, 생방송을 해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서 최대한 중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최순실 2차 재판(공판) 실시간 TV 생방송 및 인터넷 생중계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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