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계, UAE 일본 축구 중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경기인 일본 대 아랍에미리트, UAE 대 일본과의 예선 6차전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실시간 TV 및 인터넷 중계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경기, 아랍에미리트(UAE)와 일본의 맞대결인데요. B조는 현재 사우디, 일본, 호주, UAE가 승점 10점과 9점 사이에서 치열한 본선 진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B조에서 1위 사우디와 같은 승점으로 골득실에서 뒤져 있고 그 아래 호주와 UAE가 같은 승점 9점을 획득하며 피말리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9월 홈에서 가졌던 UAE와 B조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그 이후 4경기에서 호주와 무승부를 제외하고 3경기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사우디와 이라크를 상대로도 승리해 일본은 중동 국가 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원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UAE는 일본을 맞아 승리한 이후 호주와 사우디에 패하고 이라크와 태국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UAE 현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지만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일본 대 아랍에미리트와의 6차전 경기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내일 새벽 00시 30분에 시작되며 JTBC3 폭스 스포츠에서 TV 및 온에어 인터넷 중계합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가 열리는 알-아인 경기장은 압박감이 상당하다"며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장소인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낯선 기후, 장거리 이동, 서로 다른 시차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에 대해 "UAE 선수들과 비교해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험적인 측면도 중요하다고 밝히며 2가지를 두루 갖춘 선수들을 기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팀 구성에 있어 어려운 측면으로는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 중 소속팀에서 충분한 플레잉 타임을 보장받지 못하는 선수도 있어 선발명단 구성이 쉽지 않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할릴호지치 감독은 "공수에서 모두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며 "특히 수비력은 상대적으로 더 만족스럽다"고 승리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그는 "앞선 두 번의 원정에서 1골밖에 내주지 않았고 최근 20번 이상의 경기를 통해 페널티킥이나 세트피스가 아닌 경기 중 내준 실점은 단 1골밖에 없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97년부터 20년간 10번의 맞대결 전적을 보면 3승4무3패로 양팀 동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UAE 홈에서 있었던 아시안컵 경기는 일본이 1-3으로 승리했습니다.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가 여전히 주전 공격수로 나서게 됩니다.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혼다는 예전만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 혼다를 대체할 만한 선수는 없다는 평입니다. 일본의 최전방 공격은 혼다 이외 하라구치(헤타 베를린), 오사코(쾰른), 오카자키(레스터) 등 모두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UAE는 알아흘리 소속의 공격수 아흐메드 칼릴이 주목할 만한 선수입니다. 칼릴은 최종 예선 B조에서 UAE가 승리했던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일본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UAE의 홈 텃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쉽지는 않겠지만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네요.
오늘 일본 대 아랍에미리트, UAE 대 일본의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경기는 내일 새벽 00시 30분부터 JTBC3 폭스 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TV 시청, JTBC온에어를 통해서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이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일본 대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실시간 중계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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