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차청문회 생중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1차와 2차에 걸쳐서 이번에는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세월호7시간 의혹과 관련하여 내일 관련자들을 출두시켜서 3차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내일 세월호 3차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국회방송을 통행 TV 및 인터넷
생방송, 생중계 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비롯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지난 1,2차 청문회 보다도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세월호 7시간 의혹'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이
관심사로 현재까지 박 대통령의 의료시술 의혹, 미용시술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3차 청문회 참석하는 16명의 증인 중에서 청와대 의료진 7명을 포함해 의료 종사자가
무려 11명이나 소환되어 이번 청문회 증인으로 발언을 할 예정이며, 특히 신보라
전 대통령 의무실 간호장교인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인 최순실씨 단골병원 원장 등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의료시술 의혹과 관련한 핵심 증인들이 자리를 잡게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대통령에게 세월호 당시 사고상황을 보고했던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대통령의 최 측근에 있었던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도 증인에 이름을 올려 제대로 된
청문회가 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는데, 과연 제대로 된 질문이 나올지부터가
의심스럽네요.
특히, 의료시술 의혹 중에서는 의료진의 의료행위 범위, 대통령이 받은 시술 종류 및
진료 공간, 청와대 구매 의약품 사용처 등 법에 어긋난 의료시술이 실제로 있었는지
등이 내일 청문회에서의 최대의 논란꺼리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내일 출석 인물중에서는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전 원장의 청와대 자문의 선정과정이
쟁점사항으로 불꽃튀는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자문의는 통상 주치의와 친분이 있거나 주치의 소속 의료기관 교수가 선임되지만,
박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김 원장을
자문의로 위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어서 내일 시원하게 모든 것이
밝혀지길 기대해 봅니다.
야당은 재벌총수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상대로 했던 지난 1, 2차 청문회가
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라 14일 청문회를 포함해 남은 3차례
청문회 만큼은 각종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벼르고 있는데, 과연 속시원한 청문회가
될지는 내일 두고봐야겠죠.
증인들의 감정을 건드리거나 인신공격성의 발언은 자제하고 정말 날카롭고 예리하게
질문을 해야 국민들이 원하는 대답들이 나올텐데, 정말 한 숨 나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박근혜 대통령 ‘성형시술’ ‘프로포폴 투여’ 등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씨와 차움의원 출신 전 대통령 자문의 김상만, 당일 청와대에
근무했던 두 명의 간호장교가 핵심 증인으로 나서지만 7시간의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모 대위가 미국 연수를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국방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돼 맥빠진 청문회가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참사 당일 구조 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과 최씨와 대통령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윤전추, 이영선 전 행정관 등 이들이 증인으로 채택돼 의료행위와 별개인 이외의 증언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기 때문에 실오라기 같은 기대를 걸어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정작 출두해야 될 핵심인물들이 빠진다면
정말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현행 법상으로 불출석 사유만 내면
모두 봐줘야 하는건지도 참 의문이 드네요.
국회의원들이 그런거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하면서 무슨 청문회를 하겠다고 하는건지,
참 생각만 하면 답답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3차 청문회 다음날인 15일 4차 청문회에는 최순실씨 전 남편인 정윤회 씨, 박관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등 30여명이 대거 증인이 으로 나설 예정이고 정유라씨
이대 부정입학 의혹도 다뤄지기 때문에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많이 시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국조특위는 오는 16일에는 대통령경호실과 함께 최순실 씨가 단골로 다닌 것으로
알려진 차움의원, 김영재 의원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위는 오는
19일 제5차 청문회를 열어 최순실 씨를 비롯해 지금까지 불출석한 증인 등을 부를
예정이나 출석 가능성은 예측이 어려워 보입니다.
이에 야당은 13일 최순실 씨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직접 찾아가 현장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여야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내일 세월호 7시간 의혹 관련 3차 청문회는 국회방송을 통해 실시간 TV 및 인터넷 생중계,
생방송 될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상으로 세월호 3차청문회 일정 및 시간, 내일 청문회 주요 쟁점사항, 실시간 생중계
생방송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국회방송 생중계, 국회방송 인터넷시스템, 국회방송 채널번호,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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